공구 오픈을 앞둔 잼잼키친의 화장품 촬영이 있었다.
잼잼키친은 건강한 먹거리와 저속노화 레시피를 소개해 온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이번엔 두 가지 스킨케어 제품을 들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공동구매 제품은
니드온 스네일 콜라겐 크림
리뷰떼 스피큘 세럼
패키지 디자인은 단정하고 절제된 톤.
우리가 받은 요청은 제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올 것,
사용자에게 '신뢰감' 을 줄 것,
그리고 무엇보다 '팔리는 이미지’ 일 것.

잼잼키친 제품 촬영 현장. ⓒ마스터브릿지
Set-up & Shooting Note
우선 제품 단독 클린컷은 배경 톤을 최대한 눌러주었다.
용기의 펌프 구조나 유리 반사광이 잘 살아나도록 각도 조정에 신경을 썼다.
특히 스피큘 세럼은 내용물 제형감이 특징이라
광택, 그림자, 그리고 유리 위에 남은 자국까지도 세심하게 보정했다.
클린컷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절제된 스타일링을 더한 셋업컷도 함께 진행했다.
소품은 기능을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선에서 골랐다.
“이 제품, 뭔가 성분도 좋고, 고급스러운데?”
라고 말하게 만드는 이미지. 그게 목표였다.

리뷰떼 스피큘 세럼 클린컷. ⓒ마스터브릿지

니드온 스네일 콜라겐 크림 클린컷. ⓒ마스터브릿지

용기의 펌프 구조가 잘 보이도록 찍은 니드온 스네일 콜라겐 크림. ⓒ마스터브릿지
결과물과 반응
최종 결과물은
보앤소컴퍼니 온라인 스토어 상세페이지
잼잼키친 인스타그램
을 통해 공개되었고, 오픈 직후부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탔다.
잼잼키친 측에서는
“상세페이지 만들기 수월했어요. 사진 덕분에 공구가 매끄럽게 열렸고, 반응도 좋았어요.”
라는 따뜻한 피드백을 전해주었다.

온라인 스토어 상세페이지

온라인 스토어 상세페이지

온라인 스토어 상세페이지
마무리하며
가끔은 '전달'보다는 '느낌'이 더 중요한 촬영이 있다.
이번 촬영은 딱 그랬다.
설명 대신 분위기로 말하는 이미지.
제품의 첫인상을 사진 한 장이 책임질 때,
우리는 그 첫 문장을 쓰는 사람처럼 일한다.
촬영물 사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