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더 마터 오브 카타콤의 감독을 맡은 마스터브릿지 김은총 대표가 최근 CGN TV ‘레디온’에 출연해 뮤지컬 제작 비하인드와 신앙적 고백을 전했다.
이 작품은 용인 포도나무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초대교회의 삶을 모티브로 하여, 오늘날 교회가 다시금 신앙의 본질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총 대표는 이홍렬 MC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기획 배경과 제작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했다.
그는 ‘카타콤’을 주제로 삼은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의도하거나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셨습니다. 포도나무교회가 2025년을 맞아 ‘초대교회의 삶을 본받자’는 주제를 따르던 중, 자연스럽게 이 작품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지금 이 시대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깨어 있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세상에서의 삶과 교회 안에서의 삶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치관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중심을 지켜야 합니다.”
뮤지컬 사역의 시작과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7년 크리스마스 축제를 계기로 처음 시작했고, 당시에는 소수의 인원으로 준비했지만, 7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께서 작지만 단단한 팀을 세워주셨습니다.”
관객 반응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는 남성 성도들의 변화와 깊은 피드백을 꼽았다.
“눈물을 흘린 남성 성도님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의 신앙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는 피드백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CGN TV ‘레디온’ 촬영장에서 이홍렬 MC(왼쪽)와 김은총 대표(오른쪽). Ⓒ마스터브릿지
제작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 많았고, 하나님께서 각자의 성향에 따라 스텝들을 다루셨습니다. 그 가운데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뮤지컬이 끝난 뒤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장면을 연습하고 무대에 설 때 실제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것을 옆에서 보았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이렇게 덧붙였다.
“제가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지금 이 모습 그대로 기뻐하신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면 외부 공연도 이어지고, 더 많은 이들에게 이 작품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영상출처: CGN TV ‘레디온’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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