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요일

포도나무교회 기도원 신축공사 착공예배… “다음 세대를 위한 믿음의 터를 놓다”

2025년 5월 17일(토) 오후 2시, 경기 용인에 위치한 포도나무교회에서 기도원 신축공사 착공예배가 열렸다. 이 예배는 단순히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님 나라 터를 다지는 신앙적 고백의 자리였다.

예배는 찬양과 경배로 시작됐다. 이어 바인종합건설의 임직원과 포도나무교회 사역자들, 다수의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착공 순서가 진행되었다. 첫 삽을 뜨는 순서와 리본 커팅 후, 여주봉 목사의 말씀 선포와 김영수 건축위원장의 인사말, 바인종합건설 직원 소개가 이어졌다.

착공예배에서 첫 삽을 뜨고 있는 모습. ⓒ사진=바인종합건설 제공 · it;gg/Anna

여주봉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사진=바인종합건설 제공 · it;gg/Anna

이번 신축공사는 포도나무교회가 발주하고, 시공은 (주)바인종합건설이 맡았다. 바인종합건설은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다음 세대를 성경적 가치관으로 세우기 위한 ‘믿음의 공간’을 짓는 것을 사명으로 설립된 회사다.

김영수 건축위원장은 바인종합건설의 설립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2023년 8월 어느 주일, “하나님이 나를 포도나무교회에 보내신 이유”를 묵상하던 중, 여주봉 목사의 설교를 통해 세 가지 질문을 마주하게 됐다.

  1. 세상의 필요와 나의 재능은 무엇인가?

  2. 내 마음 깊은 갈망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비전은 무엇인가?

그는 이 질문을 통해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교육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길이며, 이를 위해선 건물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사 설립을 향한 부담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연합기도회 중 여주봉 목사의 “바인종합건설을 세우겠다”는 선포가 내면의 확증이 되었고, 그 순간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김영수 건축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바인종합건설 제공 · it;gg/Anna

바인종합건설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포도나무교회와 새물결선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담을 '그릇'을 준비하는 일. 그리고 그 공간 안에서 다음 세대가 말씀 위에 바로 서도록 돕는 믿음의 기초를 세우는 일이다.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의 모습. ⓒ사진=바인종합건설 제공 · it;gg/Anna

이날 착공예배는 그 여정의 첫 걸음이었다. 공사 전 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뤄지길 바라며,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 건물이 다음 세대를 위한 믿음의 요람이 되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온전히 세워지기를 모두가 간절히 소망했다.

NEVER MISS A THING!

Subscribe and get freshly baked articles. Join the community!

Join the newsletter to receive the latest updates in your inbox.